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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주 대학생, 4‧3역사 함께 배웁니다”
“제주·광주 대학생, 4‧3역사 함께 배웁니다”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08.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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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 개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제주4·3평화재단

제주 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과 4·3유적지 일대에서 제2회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제주 4·3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제주지역 대학생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1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평화공원에서 단체 참배를 진행한 후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돌아보고, ‘4·3사건의 발발과 전개(양정심 성균관대 사학과 겸임교수)’, ‘4·3진상규명운동과 성과(양조훈 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를 진행한다.

둘째날인 16일에는 3강좌 ‘4·3해결을 위한 과제(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 ’탐라국형성과 제주문화(김동전 제주대 인문대학장)‘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서귀포 정방폭포와 성산포 터진목 등의 4·3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기행을 마친 저녁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역사를 공감할 수 있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수료식을 끝으로 참가생들에게 4·3평화재단이 준비한 기념품과 관련 자료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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