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산물 소각 중 불티가 근처 건초에 붙어 화재 발생
26일 오전 11시 01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감귤과수원서 화재가 발생해 14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밭의 소유자 양씨(71,남)가 본인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 하던 중 불티가 비화돼 인근 감귤과수원 돌담 경계선에 있는 건초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방품림 및 과수원 내에 있는 감귤나무 등으로 연소 확대 돼, 감귤나무 5본 및 방품림 24본이 소실 됐고 과수원 내 스프링클러 배관이 소실돼는 피해가 일어났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화재진압을 완료한 후 현장 안전화 작업 및 화재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