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이주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김인극 서울대 경영대학 산업자산관리 최고위과정 원장이 선임됐다.

김인극 이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경향신문사 출판국 경영고문과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명예 영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제주로 이주해오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제반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제주도 두 행정시를 비롯한 도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제주 이주자와 이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주도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제주이주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롯데시티호텔에서 ‘2016 제주이주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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