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의 단열·창호공사와 고효율 기기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가구이다.

1가구에 평균 150만원, 최고 250만원 한도 내 단열·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가스·기름)등이 지원된다.

다만 3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올 상반기 읍·면·동을 통해 확정된 361가구에 대해 사업 시행기관인 서부종합복지관에서 각 가구를 방문, 시공견적과 지원품목을 결정하고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 대상가구 확대와 저소득층 복지향상을 위해 8월말까지 기간을 연장해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 신청을 못한 세대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올해 지원받지 못한 세대는 내년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에너지 비용 부담경감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7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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