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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자자, 제주 관심 고조"
"일본 투자자, 제주 관심 고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2.0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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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니케이산교(日經産業) 신문사와 동경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국제자유도시발센터가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니케이산교 신문사와의 기업 투자설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등 잠재투자자들이 제주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개발센터)에 따르면 11월 30일 동경에서 일본 유수의 경제 일간지인 니케이산교 신문사,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일본 기업인 대상 제주투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일본 설명회는 '한국경제의 규제 완화시대-제주국제자유도시의 투자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00여명의 일본 주요 경제인들을 비롯한 일본 경제 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국제자유도시로 개발되는 제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와세대대학 후카가와 교수는 일본 내 한반도 전문가이자 국제적인 석학으로서 한국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 전략과 규제완화 의지를 소개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비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강산철 제주특별자치도청 투자지원과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외국인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이상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완화,  투자인센티브 제공 등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유연하고 적극적인  투자환경 개선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JDC의 곽진규 마케팅팀장은 JDC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프로젝트의 현황과 국제자유도시 개발 비전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일본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청중들이 구체적인 투자방법을 문의해 오는 등,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유사한 포럼과는 사뭇 다른 열기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경택 개발센터 이사장은 “이번 니케이산교 포럼 개최로 일본 내 잠재투자자들에게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인지도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특별자치도로 지정된 제주가 한국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투자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점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일본에 특화된 투자상품을 구체적으로 개발하여 보다 실질적인 투자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일본전략을 구사하는 등 일본내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계성과 지속성을 갖춘 투자홍보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센터 및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최근 뚜렷한 경제 회복세에 있어, 핵심프로젝트 등 일본 기업의 투자를 기대해 볼만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본 잠재투자자의 입맛에 맞는 조건과 내용을 보다 실제화하여 투자상품화 하는 것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하는 숙제를 받은 설명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니케이산교(日經産業新聞)
일본 내에서 산업과 경제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는 유력 경제 일간지이다. 니혼케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자매지이며,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주 독자층이다. 일별 발행부수 약 17만부의 대표적 산업경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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