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케어하우스(원장 홍영진)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문화예술교육사업‘우리끼리 두드림’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배움에 대한 욕구는 많으나 기회가 부족한 시설거주 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폭 넓은 여가활동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4월 25일부터 11월 14일 까지 25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우리끼리 두드림’은 주 활동인 난타활동과 민요배우기를 비롯해 탈 만들기 등 미술을 응용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뇌병변중증장애인 오OO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악기를 직접 다룰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북을 때리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며 "여건이 된다면 내년에도 우리끼리 두드림 활동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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