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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 “2016년산 감귤 열매솎기 일찍 힘 모아 추진”
제주농협 , “2016년산 감귤 열매솎기 일찍 힘 모아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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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 과잉생산 우려 때문…감귤열매솎기 범농업인 실천운동으로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는 올해 감귤 열매솎기를 일찍 온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감귤 꽃이 많이 피어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6년산 노지감귤 적정생산을 하기 위해서이다.

농업기술원은 감귤꽃 핀 것을 관측 조사한 결과, 올해 감귤 생산량은 최소 59만2000톤에서 최대 63만5000톤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2016년산 노지감귤 안정생산하기 위해 시기별·단계별로 열매솎기를 벌이기로 했다.

1단계로 8월말까지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 과원을 대상으로 10%이상 열매솎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2단계로 농업기술원의 2차 착과량 조사 발표(8월말 예정) 뒤 목표량을 책정, 9월부터 수확 전까지 상품성향상과 나무자라는 상태를 안정하도록 비상품과 위주로 나무위에서 과일을 골라낼 계획이다.

농가실천 분위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내붙이고, SN S발송, 계도 캠페인 방송 등을 하고, 작목반(영농회)·공선출하회 수놀음 운동 등을 추진하기 했다.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감귤원 열매솎기 발대식이 7월14일 효돈농협 관내 신효동에 있는 김희선 농가 과원(2813㎡)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효돈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감귤작목반, 공선출하회,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대식엔 감귤적정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실천 결의문 채택, 열매솎기 실시 요령 교육에 이어 현장 열매솎기에 들어갔다.

강덕재 본부장은“2016년산 노지감귤 적정생산을 위해 제주농협 주도의 범농업인 실천운동으로 대대적인 열매솎기를 하고, 풋귤 수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감귤재배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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