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편집국장이 쓴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가 여행 상품으로 개발돼 한국여행업협회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여행상품 인증 제도는 한국여행업협회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 인증을 통해 여행 시장의 질적 향상과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2016/2017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국내 여행사 68개 업체의 152개 여행상품이 선정됐다. 이 중에는 해외 여행상품이 94개, 국내 여행상품 60개가 포함돼 있다.
12년째 연속해서 우수여행상품 인증을 받은 ㈜뭉치(대표이사 김영훈)는 이번에도 2개 상품이 우수여행상품 인증을 받았다.
뭉치의 우수여행상품은 우선 김형훈 작가가 쓴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 토박이가 알려주는 진짜 제주’ 책을 바탕으로 ‘작가와 함께 떠나는 제주 이야기 여행’과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모습을 제주 토박이와 함께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제주도민이 들려주는 제주 문화의 삶’ 체험 등 2개 상품이다.
두 여행상품 모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 본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우수여행상품 인증을 받으면 한국여행업협회장 명의 우수여행상품 인증서가 수여돼 인증 마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관기관과 국내외 언론을 비롯해 지자체 및 KATA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상품이 소개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여행상품을 추천할 때도 선정된 우수여행상품이 우선순위로 인정돼 인증상품 모음집, 미디어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훈 ㈜뭉치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을 게기로 제주도 본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문학적 투어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과 17일에는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