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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산업 육성, '제대로 해라'
종돈산업 육성, '제대로 해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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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의원, 29일 축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

2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농수축.지식위원회(위원장 안동우)가 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을 상대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한 방역예방대책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법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날 고동수 의원은 "양돈은 제주축산의 44%이며 단일 품목으로는 감귤 다음으로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제주도 축산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정책으로 알고 있으며 2000년, 2002년 육지부 구제역 발생과 돼지 콜레라 발생 등으로 지금까지 돼지 반입이 금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또 "앞으로도 육지부에서 돼지가 반입되는 것은 방역상 매우 바람직하지 않고, 대일 돼지고기 수출재개를 고려할 때 축산진흥원에서 하고 잇는 청정종돈생산공급기지화 사업은 제주양돈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인데 8명의 인력으로 제주 종돈산업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특히 고 의원은 "우리도는 육지부와 다르게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불리한 점도 있으나 돼지인 경우 질병으로 부터의 감염기회가 적을 뿐 아니라 축산물 브랜드의3요소라고 하는 '종축의 통일'사양관리의 통일, 사료의 통일이 있는데 이 모두가 축산지흥원 청정종돈장이 존재하는한 제주도가 가장 유리하다고 보는데 축산진흥원 종돈장이 생긴 이후 제주도 양돈농가에 돼지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 GGP종돈장 업무를 제대로 하기 위해 가축자원과를 종돈사업소로 확대 개편해 청정종돈장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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