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장등록업체 494곳에 대해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별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사범위는 창업사업계획승인, 공장설립 승인, 공장등록업체가 대상이다.
제주시 동부 읍·면지역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하반기엔 동 지역과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창업사업계획 승인업체로서 △창업사업계획 승인일로부터 4년 이내에 공장설립 완료신고 미 이행 사업장 △승인일로부터 3년경과 때까지 미착공 사업장 △착공 뒤 1년 이상 공사를 중단한 사업장이다.
등록된 공장 가운데 폐업·멸실된 업체도 해당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실태조사와 청문 등을 통해 업체 17곳을 공장등록취소 처분했다.
김영훈 지역경제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완료신고 된 사업장에 대한 사업승인 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제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에게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적극 홍보해제조업 창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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