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도 전역서 아트마켓, 제주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13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해비치 호텔&리조트 야외정원에서 배우 장현성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회로 개최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제주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비란다”면서 “민·관·기업이 협력해 ‘제주다움’의 문화예술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문화예술제 시상식에서는 문예회관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인상, 문화예술단 등 부분별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배우 전수경이 문화예술인상을,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티가 문화예술단체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및 국내·외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의 문화예술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오는 16일까지 ▲최대 규모 콘텐츠 교류의 장인 ‘아트 마켓’ ▲공동제작 프로그램 설명회와 다양한 기업 및 문화기관의 쌍방향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 ▲한국, 중국, 호주 등 3개국의 단체가 참여하는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제주공항과 제주 아트센터 등 제주 전 지역에서는 제주인(in, 人) 페스티벌과 스페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