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하수위 '인공지능'으로 6개월까지 예측한다
도내 지하수위 '인공지능'으로 6개월까지 예측한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6.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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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인공신경망 시스템 활용한 지하수위 관리 기법 도입
신경망 모형을 이용한 지하수위 장기예측 결과(공항관측정)

제주도내 지하수 수위 변화 감지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강수량의 변화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을 개발, 시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하수 수위 예측 시스템은 과거 통계 분석에 의한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 방법이 아닌, 과거의 강수량 및 지하수위 변화를 반복학습한 결과에 따라 6개월까지 예측 가능한 인공신경망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수자원본부는 도 전역 지하수위 변화 및 해수침투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관측할 수 있는 관측정 13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수자원본부에서는 개발된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을 안정화한 뒤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및 해수침투 예상지역 등을 예측. 지하수 이용량 조정 등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도 전역의 지하수위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내린 많은 비로 평균 수위보가 0.9m 정도 높은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가뭄이 심했던 지난 2013년 이듬해인 2014년에 비해서는 2.2m 이상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유역별 지하수위도 해수면기준 2.6~25.4m에서 형성되고 있어 평균수위 2.3~23.7m 보다 0.3~ 1.7m 높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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