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두 번째 무대 … 고고스타·사우스카니발 출연
2016 삼다공원 문화 콘서트 두 번째 무대가 지난 3일 저녁 8시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열렸다.
‘금요일 밤의 열기’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디스코 락밴드 ‘고고스타’, 제주도의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무대에 올랐다.
고고스타는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유의 디스코락 음악으로 후끈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사우스카니발도 최근 두 번째 EP앨범을 발매해 이번 공연에서 ‘A ray of sunshine’, 'Love Song', ‘간세다리’, 'Love Song' 등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주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호텔 근처를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음악공연이 있어서 관람하게 됐다”며 “저녁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어 제주의 밤이 너무 좋았다”고 말을 전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금요일 밤, 총 8회의 콘서트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7월 1일 금요일 세번째 무대는 KBS 탑밴드 시즌3에서 8강까지 오르며 인디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오리엔탈쇼커스’, 미니멈 일렉트로닉 밴드 ‘위아더나잇’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제주관광공사 웹사이트(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3)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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