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민선6기 중간점…자기성찰로 새 출발”
원희룡 지사, “민선6기 중간점…자기성찰로 새 출발”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6.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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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점 반성·보완, 공정한 근무평정 및 공직자 비리 방지 등 만전 기할 것
1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6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민선 6기 중간점을 앞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정 진행 사항에 대한 자기 성찰과 함께 공직사회 체질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7월 1일로 민선 6기 도정 출범 중간점을 통과를 하게 된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보완하는 자기성찰이 인간의 강점”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원 지사는 “앞으로 하반기 도정을 새로운 각오와 계획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2년 동안의 도정 진행사항에 대해 자체평가와 외부평가를 병행하면서 집단적으로 평가, 점검해야 한다”며 진지한 태도를 주문했다.

또한 하반기 조직개편과 양 행정시의 새로운 시장 취임과 관련, 원활한 인수인계를 당부하고 그에 따른 조직 지휘 및 업무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지사는 더욱 공정한 근무평가를 당부하면서 “근무평정은 우리 공직자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면서 개선해야 될 점도 많은 제도”라며 “각자가 생각하는 기대치가 다른만큼 하나의 장점이 있으면 또 다른 단점이 있다. 또 객관적으로 한정돼있는 상대평가 시스템이기 때문에 평가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원지사는 “총무과장과 기조실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사항을 고려해 골고루 기회가 돌아가는 활력 있는 조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정례조회에 이어 공직자 비리 문제를 재차 언급하며 ‘공직사회 체질 개선’을 위해 연속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지사는 “그동안 공직자의 어떤 처신 상에 문제라든지 비리문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문제들로 도민사회의 질타를 받았다. 억울해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삼아서 근본적인 행정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패방지지원센터 신설 등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강도 높게 체계적으로 우리 공직사회 체질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연속으로 취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제 식구 감싸기 등 공직자들의 잣대로 모든 것들을 합리화하는 관행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시라”고 덧붙였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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