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 문화정상회의(UCLG)가 열린다. 내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 문화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시에서 열린 세계지방연부연합 집행부회의에서 후보 도시에 오른 터키 코냐(Konya)시, 칠레 탈카 (Talca)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제주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 홍보를 펼쳐왔다. 원희룡 지사가 지난해 3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제1회 UCLG 문화정상회의에 참석해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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