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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결 제주한우·제주촌 흑돼지’ 홍콩 첫 수출 길
‘보들결 제주한우·제주촌 흑돼지’ 홍콩 첫 수출 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5.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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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결 제주한우와 흑돼지가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보들결 제주한우’와 제주촌 흑돼지가 첫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5월25일 ‘보들결 제주한우’ 고기를 홍콩으로 처음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안덕면 김용진 농가가 생산한 1+등급이상 ‘보들결 제주한우’ 10마리에서 가공한 등심, 채끝, 목심, 갈비 등 580㎏이다. ㈜축림(회장 박관구)을 통해 홍콩에 들어간다.

또 5월26일엔 NH무역을 통해 제주촌 흑돼지(등심, 목심, 삼겹살) 약 140㎏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아울러 서귀포시축협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마카오 등지에 보들결 제주한우와 제주촌 흑돼지를 수출하기 위해 현재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송봉섭 조합장은 “청정자연 제주에서 생산된 보들결 제주한우와 제주촌 흑돼지가 홍콩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조합장은 “최근 강정해군기지에 축산물 군납과 도내 대형 호텔·유통업체로 제주산 축산물 유통 비중을 확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조합에서 100% 책임지는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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