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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자 3인, '4.3 사업 예산 확보' 약속
국회의원 당선자 3인, '4.3 사업 예산 확보' 약속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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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초청 '4.3해결' 정책간담회서 공약실천 다짐
16일 제주4.3평화재단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4.3단체를 초청, 4.3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 을), 강창일(제주시 갑),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자

제주4.3평화재단은 제20대 총선 제주지역 당선자를 초청해 4.3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4.3평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의원 당선자 3명과 4.3중앙위원회 김정기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 당선자들의 정책설명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3추가진상조사를 위한 재원‧연구 인력 확보 및 정부보존자료 공개, 희생자 재심사 반대 등에 대한 확고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당선자들은 연구비 확충 및 유해 발굴‧유적지 보존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또한 당선자 3인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4.3관련 현안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간담회를 계기로 4·3 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당선자들의 4·3 관련 의정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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