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 NH 방역지원단은 5월4일 관내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한림 금악리 한우 농장 지역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특별방역을 했다.
이 특별방역은 4월25일부터 5월7일까지 2주 동안 일제 소독 캠페인 기간에 도내 축산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다.
축산농가 대청소 등 환경정비를 통해 축산농가 참여의식을 높이고 사전 방역체계를 갖춰 청정 제주축산업 구현을 위해 방역 차량 3대를 동원, 농장주변과 도축장 등에서 방역에 나섰다.
이는 충남지역 구제역 이동 제한이 지난 4월27일자로 해제됨에 따라 전국 축산 농장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제 소독 캠페인운동의 하나이다.
제주농협은 올해 937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2609차례 했다. 방역차량 7대를 운영, 주 5차례 방역에 나서고 있다.
강덕재 본부장은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제주농협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와 사업장에 철저한 방역차단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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