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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구이양’노선 5월23일부터 새로 취항
대한항공, ‘인천~구이양’노선 5월23일부터 새로 취항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5.0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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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내륙에 자리, 주마다 주3차례 운항
구이양 황과수폭포

대한항공은 오는 5월23일부터 인천~구이양(貴陽) 노선에 정기편을 주 3차례 신규 취항한다.

인천~구이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20분이다.

출발편(KE151)은 주마다 월·수·금 오후 9시3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주마다 화·목·토 오전 1시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구이양 노선엔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구이양 노선을 운항할 대한항공 B737-800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서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과 오랜 역사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연 평균 13.5도로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 춥지 않은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이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황과수(黃果樹) 폭포'는 높이 77.8m, 너비는 101m나 되며 중앙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가족처럼 어울려 있다.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 萬峰林)은 수만 년 전 바다 속에 잠겨 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가 돼 솟아 있다.

구이양 만봉림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靑岩古鎭)은 명·청 건축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600년 역사 향기를 지니고 있다. 10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제주~구이양을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현재 중국 26개 도시 35개 여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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