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물질, 농약잔류량, 중금속 검사 결과 전부 기준 적합
제주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민다소비 농수산물 171품목(농산물 104, 수산물 67)에 대한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전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사성물질(137Cs, 131I)의 경우, 다시마, 김, 고등어, 멸치 등 수산물 23품목, 사과, 버섯 등 농산물 9품목 및 가공 수산물 2품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농약잔류량은 농산물, 식품 62품목에 대하여 잔류농약 200성분을 검사한 결과 채소류 32건 중 14건(43.8%), 과일류 18건 중 14건(77.8%), 서류 3건 중 2건(66.7%)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섭취 전 세척만으로도 잔류농약 70~80%의 제거가 가능, 안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검사결과는 농산물 42품목 중 납 0.00~0.09, 카드뮴 0.00~0.04, 수산물 32품목 중 납 0.00~0.16, 카드뮴 0.00~0.13, 수은 0.02~0.41 mg/kg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 이하였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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