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13 (금)
강지용 후보 “자산관리공사 변상금 납부 독촉 말도 안돼”
강지용 후보 “자산관리공사 변상금 납부 독촉 말도 안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4.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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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성산리 어촌계 간담회 자리에서 탈의장 문제 해결 약속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0일 오전 홍은표 성산리 어촌계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산관리공사와 성산 어촌계 사이에 불거진 변상금 납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홍은표 어촌계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992년 남제주군으로부터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허가를 받았고 탈의장 시설을 만들 때부터 차후 부지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남제주군과 서귀포시가 해녀들의 편의시설 확충 차원에서 기존 불턱을 신식 탈의장으로 교체를 해준 것이었다.

강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 변상금 납부 독촉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우리 제주 여성의 상징인 해녀들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변상금 독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제주해녀의 중요성에는 인식하면서도 해녀들의 기본적인 복지와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는 무관심하다”고 지적하면서 “제주해녀 및 어촌계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제주해녀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소중한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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