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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애월읍 지역 ‘현장투어 촘촘한 마을유세’이어가”
장성철 “애월읍 지역 ‘현장투어 촘촘한 마을유세’이어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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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당 제주시 갑)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 4·3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 상가리 지역주민들과 함께 헌화 분양했다.

장 후보는 오전 11시 신엄리 새마을금고 앞에서 ‘현장투어 촘촘한 마을유세’를 시작, 중엄리, 구엄리 등에서 이어갔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 하귀 1리 농협 앞, 하귀 새마을금고 사거리, 하귀 하나로 마트 앞 등에서 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에서 장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 2015년산 감귤 정책과 관련,비상품 감귤 수매 시기 및 물량 확대 등의 정책 시행 시기가 늦어져서 유통 대란이 온 측면이 매우 크다”며“비상품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 확대를 11월초에 했어야 했다. 실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런 정책 실패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주도지사 1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현재의 행정체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며 “시장직선제를 통해 도지사, 시장 등이 함께 협력하고 경쟁도 하면서 감귤 정책을 하게 되면 정책 실패의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시장직선제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시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 “주민들이 민원이 생겨도 찾아갈 곳이 없다. 도지사 만날 수가 없다. 예전에는 시장을 찾아가면 됐다. 주민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체제를 바꿔야 하는데, 시장직선제 도입이 핵심이다. 반드시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식품산업단지와 관련, 장 후보는 “세계적인 식품 기업들이 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주로 삼게 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식품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기술, 브랜드, 원료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식품산업단지의 기반이 마련된다. 제주가 그 중심이 되도록 국가를 설득해, 국가 차원의 식품산업단지를 제주에 조성하도록 할 것“이란 요지로 유세를 이어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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