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4월1일부터 공영방송을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석수, 전국단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한 후보자를 초청해 연다.
초청 요건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는 10분 이내에서 방송연설을 하게 된다.
모든 후보자 토론회 등 중계방송 때 청각장애인 선거인을 위한 수화통역과 자막방송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토론위 관계자는 “후보자 토론회 등이 정책선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후보자 검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만큼 유권자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며 “후보자는 토론회에 참여해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유권자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을 비교해 후보자 선택의 판단자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인터넷 및 모바일 웹(http://tvdebate.co.kr)‘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3월31일부터 4월12일까지 다시 볼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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