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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2012년 대선 승리 할 것"
"민주노동당 2012년 대선 승리 할 것"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4.16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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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국회의원, 민노당 제주도당 초청 강연서 밝혀

민주노동당 노회찬 국회의원이 “오는 2012년에 민주노동당이 집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4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3주년 기념대회’ 초청강연에서 12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회찬 국회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강연에서 “현재의 정치는 변화의 과도기에 있다”며 “40여년 동안 주류를 이뤘던 정치세력이 비주류로 비주류 세력이 주류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런 흐름으로 강경수구 보수세력이 주저앉고 개혁세력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2007년 대선에서 그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한나라당은 역사적으로 당명과 대표는 바뀌었지만 정치적 DNA는 똑같다”며 “영남에 강력한 지지기반을 두고 주세력으로 군림해 왔으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원내 1당을 놓쳤고 2007년에는 이런 흐름이 완전히 굳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 의원은 “앞으로의 정당은 정책이념 중심으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타 정당은 다시 한 번 권력을 잡기 위해 뭉쳐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2012년 되면 민주노동당이 집권하게 될 것”이라며 “서민입장에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진보의 앞날을 펼치자”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초청 강연 후 열린 기념대회에는 김태환 도지사, 김효상 민노당 도지부장 및 당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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