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서관위, 국외부재자 778명·재외선거인 3717명 집계
17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오는 4·13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주지역 재외 유권자 수가 국외부재자 778명, 재외선거인 3717명을 포함 총449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국외부재자 566명 재외선거인 2736명, 서귀포시의 경우 국외부재자 212명 재외선거인 981명으로 나타났다.
국외부재자는 상사원, 유학생 등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을, 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과 국내 거소신고가 모두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도가 최초 도입돼 지난 대통령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이라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재외투표를 할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이나 국내거소신고등록을 하여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이 되는 경우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는 등의 사유로 선거권이 없는 경우는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서 제외된다.
재외유권자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