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권석자)은 ‘어르신들의 문화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탐라도서관 열람실은 성인, 학생, 어린이, 유아, 장애인, 실버 등으로 각각 나눴다.

특히 실버열람실은 올해부터 39㎡, 22석 규모로 별도로 나눠, 어르신들이 책을 읽거나 독서친구 만나기, 관심분야의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헌정보관 자료실엔 대활자본 교양도서 250여권을 별도로 갖췄다.

전자신문, 종이신문, 정기간행물 등 300여종과 함께 독서확대경, 보청기 비치, 도서택배서비스, 도서관이용법 안내 등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달마다 셋째 주 목요일엔 실버독서회와 일반독서회의 정기모임이 있다.

권석자 관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독서문화 행사도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는 등 어르신들의 지식정보 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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