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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3.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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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하니관광호텔 별관서 2016년도 정기총회 열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3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내 하니관광호텔 별관 연회장(2층)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제7대 정문현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추진했던 4·3희생자추념일 지정, 제주경우회와의 화해와 상생사업 등의 사업을 회고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취임사에 나선 제8대 양윤경 신임회장은 “4·3피해 당 세대뿐만 아니라, 2,3세대를 아우르는 조직운영을 펼치겠다”면서 “제주도민 전체가 올바른 4·3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공조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문제 ▷4·3관련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68주년 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및 헌화, 분향 참석 요청 등의 내용도 언급했다.  

이어 그간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애쓴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4·3유족회 발전 등에 공적이 있는 유족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권영수 행정부지사 등 수많은 내외빈과 유족들이 참석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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