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예비후보(국민의 당, 제주시을)는 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의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형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이날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화목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제주의 복지 현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은 “노인 부양을 가족이 책임지고 국가가 지원하는 우리나라식 복지체제하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국가의 책임 확대를 강조했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하에 지역봉사활동을 벌이는 화목봉사회(회장 한재근) 급식봉사현장도 방문했다.
오 예비후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의 노력 및 지원 확대와 함께 화목봉사회와 같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형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사업의 개선으로 낮 시간에만 이뤄지고 있는 간병서비스 제도의 한계를 지적, 건강보험을 통해 국가가 간병을 책임지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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