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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공모 사업' 3월 본격 추진
‘지역균형발전 공모 사업' 3월 본격 추진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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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사업 25억원 예산 투입… 운영조직 구성 완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 공모‧확정한 ‘지역발전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읍면동 및 행정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16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우선 순위를 심의했다.

지역균형발전위원회(19명)에서 소위원회(5명)를 구성, 지역균형전 기여도‧사업의 타당성‧사업의 효율성 등 3개 영역‧9개 지표에 따라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제주시의 경우 △일도1동 ‘교육문화센터 조성사업’ △이도1동 ‘동네음악협동 조합사업’ △제주시 도시디자인과 ‘문화로 만드는 마을이야기사업’ △한림읍 ‘만화천국만들기사업’ 등 4개 사업에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귀포시의 경우 △대정읍 ‘같이 일하고 함께 즐기는 행복한 쉼팡 운영’ △남원읍 ‘남원읍 어린이문화학교 마을극장 운영’ △성산읍 ‘성산읍 커뮤니티 행복택시 운영’ △중문동 ‘세대를 어우르는 문화마을 구축사업’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과학‧문화융성 거점도시 컨텐츠개발 사업’ 등 5개 사업 14억3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2월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 후 올해 인력을 추가해 지역균형발전정책연구 매칭 및 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성과 내실화를 높일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이 올해로 2년을 맞이했다”면서 “도민 스스로 조합을 결성하고 지역 사업을 발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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