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스피’가 지난 24일 열린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스피가 주류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우리 술과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등 국내 주류업체 61개사의 351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였다.

제스피가 속한 크래프트맥주 부문에는 45개 브랜드가 참여, 주류 전문가 37명이 심사를 벌인 결과 크래프트맥주 페일에일 부문에서 제스피 스트롱에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스피는 제주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백호보리를 원료로 만든 지역 맥주다. 브랜드명 제스피(Jeju Spirit)는 깨끗함을 드리는 제주의 정성과 자연을 지향하는 ‘제주의 정신’을 뜻한다.

지난 2013년 7월 출시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 매장에서 5종의 생맥주로 판매되고 있다.

2014년부터 조선비즈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일보와 조선TV가 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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