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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혁신 우수공기업'
제주개발공사 '혁신 우수공기업'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1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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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 도시개발공사 중 혁신평가 1위
공정한 성과평가.보상체계 기반마련 등 인정

제주도지발개발공사가 '혁신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 2006 전국 지방공기업 혁신평가에서 13개 도시개발공사 중 1위, 전국 90개 지방공사.공단 중 2위를 차지하여 '혁신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평가결과는 200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선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20%가 증가한 534억원,  순이익 28%가 증가한 95억원을 달성하여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하였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컨설팅업체로부터 경영진단을 실시하여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정립하는 한편, 성과 실적 중심의 기업형 팀제를 도입하여  결재권한을 80% 이상 대폭 팀장에게 위임, 의사결정구조를 신속화 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하여 선진경영기법인 균형성과관리 시스템(BSC)을 도입.운영하여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하였다.

경영혁신 결과, 2005년 ‘행정자치부 혁신선도공기업 선정’,  ‘품질혁신우수기업 선정’, ‘제주삼다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진입’, ‘제주지역 혁신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6년 대한민국생산성대상 생산혁신부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사업'의 경우 (주)농심과의 판매계약을 대폭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0.5ℓ 제품 전용라인을 2.0ℓ 제품도 생산이 가능한 겸용설비를 도입하여 연간 5만톤 이상의 생산량 증대와 19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외에도 품질개선을 위해 제품적재기와 탑시트를 교체한데 이어 2006년에는 라벨러와 포장기를 교체하는 등 생산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개선활동을 했다.

아울러 삼다수공장 근무형태를 기존 3조3교대에서 365일 24시간 풀가동 체제인 4조3교대로 전환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했다.

감귤사업'에 있어서도 농축액 라인 및 착즙설비 합리화 등의 개선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 및 생산효율화에 힘쓴 결과, 3년 연속 경영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연계한 기능성음료인 ‘제주삼다수녹차’ 출시, 제주지역 녹차산업 기여 및 먹는샘물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뿐만 아니라 칭찬과 격려가 돌고 도는 ‘선순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절사원제’를 운영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2005년 이익금 110억원에 이어 2006년 90억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환원하는 한편, 매년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업에도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지방공기업 혁신평가는 전국 90개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2005년 한해동안 혁신 이행실적에 대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수, 공인회계사, 관계분야전문가 등 79명의 평가전문가들이 16개 평가반을 구성하여 혁신실행계획, 고유과제, 공통과제 등을 서면 및 현장방문평가를 통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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