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월 12일 제주시 오라동 한라도서관 북쪽 오등봉공원에서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결혼, 출산, 환갑 등)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기념으로 심게 될 나무는 높이 약 1.5m의 ‘먼나무’로, 생애주기별 기념 대상자 가운데 제주시에 사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100가정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전화(☎064-728-3571~6)나,팩스(☎064-728-3579) 또는 이메일(kku6789@korea.kr)을 통해 3월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는 제주시가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80가정이 먼나무, 담팔수 등 680그루를 심었다

박두원 공원녹지과장은“ 결혼, 출산, 승진 등을 기념하는 해에 나무를 심어 좋은 추억을 오래 동안 간직하고, 가정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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