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13 (금)
‘보들결제주한우’ 홍콩 수출 본격 추진
‘보들결제주한우’ 홍콩 수출 본격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2.2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축협-주식회사 축림, 업무협약 맺어
 

보들결제주한우 홍콩 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주식회사 축림(회장 박관구)과 22일보들결제주한우 홍콩 수출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우 홍콩수출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추진되다가 최근 전라북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라북도는 제외되었고, 작년 12월에 전라남도에서 첫 선적을 한 바 있다.

제주지역은 구제역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홍콩 수출이 가능했으나 물량 부족으로 추진하지 않다가 판매와 유통 다변화를 위해 홍콩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보들결제주한우는 제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뒤 서귀포시축협 유통사업본부에서 상품으로 가공해 검역절차를 거쳐 홍콩으로 직접 수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축협은 3월중 검역 관련 각종 인허가 등을 완료하고 4~5월에 첫 선적을 할 계획이다.

수출부위는 등심, 채끝, 갈비 등이다.

최근 서귀포시축협은 강정해군기지 축산물 군납조합으로 확정됐고, 도내 3개 이마트, 홈플러스, 도내 대형 호텔 등을 통해 보들결제주한우와 제주촌돼지고기, 말고기 등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축산물유통 1000억 원 달성탑을 받았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