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49 (금)
새누리당 제주도당 “실체 없는 관권선거 의혹 제기” 반박
새누리당 제주도당 “실체 없는 관권선거 의혹 제기” 반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2.1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민주 공세에 “공직사회 모독이며 도민 정치 불신 가중” 역공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논평을 통해 실체 없는 의혹 제기라며 역공에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군사독재시절 운운하면서 있지도 않은 관권부정선거를 기정사실화 하는 듯한 논평을 내 도민사회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또 제주시장 명의의 공문 내용에 대해서도 “통상적이고 관례적인 설 민심동향 파악 차원의 행정행위를 제주시가 마치 총선에 개입이라도 하는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는 것은 선거중립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 대다수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관권선거에 대한 실체적 근거도 없는 정치 공세는 도민들의 정치 불신만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원희룡 지사까지 끌어들여 관권선거로 공격하는 것은 도대체 어떤 반사이익을 얻으려는지 묻고 싶다”면서 “이를 정치쟁점화하려는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를 도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