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성산과 대정 잇는 중산간 고속화도로 만들어져야”
“성산과 대정 잇는 중산간 고속화도로 만들어져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2.1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경필 후보, 제2공항 추진 등과 맞물려 도로 건설 필요성 주장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성산과 대정지역을 잇는 중산간 고속화도로 추진을 제시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성산읍부터 대정읍까지 17개 읍면동을 포괄하는 서귀포시는 동부지역과 서부지역간의 먼 거리로 인하여 주민들 간 교류가 단절되고 각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연계도 부족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 도로망으로는 성산에서 대정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 40분 이상이 소요된다. 서귀포 서부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서귀포에 머물지 않고 제주시로 다시 가거나, 성산·표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서귀포시나 서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제주시 방향으로 이동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강경필 후보는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귀포에 더 머물며 즐기게 하기 위해 서귀포 동서를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고속화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며 “제2공항이 건설될 경우 서귀포 모든 주민들이 제2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고속화도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도로 건설 방안으로, 성산에서 표선 남원을 거쳐 5.16도로로 이어지는 1119번 중산간도로와 이후 연결된 1115, 1132 지방도를 확장·정비, 서귀포의 동서를 잇는 고속화도로의 건설을 추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고속화도로가 완성되면 성산읍부터 대정읍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고속화도로 건설 예산 수백억 중 일부는 내년부터 당장 편성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