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과 내년 대선 승리 위해 당무에 전념하겠다” 다짐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55)이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10일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사무부총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양 사무부총장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당직자로서 강직하고 성실하게 활동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양 사무부총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1987년 평화민주당 중앙당 당직자로 시작해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당 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민주당을 탈당, 박주선 의원이 주도하는 통합신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달 국민의당과 통합신당의 합당으로 국민의당에 합류하게 됐다.
양 사무부총장은 “정치혁신과 민생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국민의당이 4.13 총선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무에 전념하겠다”며 “제주 출신으로서 국민의당이 제주 3개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