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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내·외 노후 버스 차량 교체 10억원 투입
제주도, 시내·외 노후 버스 차량 교체 10억원 투입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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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령 10년 경과된 버스 20여대, 저상버스 도입 등 고급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시내‧외 버스 노후차량을 저상버스로 고급화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총20여대를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후차량 교체사업은 차령 10년이 경과된 차량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는 중저상 버스 또는 저상 전기버스로, 시외버스는 유니버스 등 일반차량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형 버스로 대폐차 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일반차량 구입시 대당 2500만원 지원하던 것을 2015년부터 고급화 차량 구입에 한해 대당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중이다.

중저상버스와 고급형버스는 1억5000만원 수준으로 일반차량에 비해 차량 구입가격이 대당 4500만원 가량 비싼 반면 차량 내부 공간이 넓고 승차감이 좋아 승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상버스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도는 총16대의 노후 버스를 교체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후차량 고급화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버스를 이용하는데 쾌적함을 줌으로써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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