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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애플·구글 디자인센터 유치하겠다”
문대림 예비후보 “애플·구글 디자인센터 유치하겠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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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2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서귀포시에 디자인전문학교와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내로 유치를 추진 중인 제주디자인센터는 부지 선정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디자인센터를 서귀포시로 유치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전문학교와 연구기관을 함께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기술개발보다 디자인이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 혹은 국내 기업의 연구 및 디자인 센터 유치를 위해 △제주디자인센터 유치 △외국 유수 대학의 디자인 전문 디자인 스쿨 분원 유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비야디(BYD),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대림, S&T 모터스 등 세 가지 구체안을 제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초기 입주 기업과 나머지 기업의 접근성에 차이를 두고 “초기에는 규제 프리 방식으로 접근해 입주기업이 직접 건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는 초기 입주기업의 건설 행태를 감안하여 상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유치 장소에 대해서 문 예비후보는 “국공유지가 집단적으로 분포한 곳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공약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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