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3일 제35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과 관심을 높여 나가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환경단체, 시민단체, 재활용업체 등이 참여하는 '환경축제 행사'를 산지천 주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환경축제는 '아이들과 미래를 위한 지구, 우리가 지켜 줄께'란 주제로 제주시의제21협의회(의장 오덕철)와 제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제주시 관내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지천 북성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8회 제주시학생환경백일장이 개최되며 초등학생을 포함해 한가족 3명이상이 참여하는 지구사랑 환경가족 퀴즈대회가 분수대 주변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무대행사장을 중심으로  △산지천 껴안기 △지구사랑 도전골든벨 △ 매직공연 △ 대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길거리 행사는 △자전거 묘기 △전통민속놀이 △ 경찰.여상 악대 퍼레이드 △굴렁쇠 굴리기 △ 별자리 관찰 △우마차 타기 등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도자기 벗기 △페이스 페인팅 △나무목걸이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등이 행해진다.

환경나눔장터에서는 △인정나눔장터 △우리농산물코너 △어린이 벼룩시장 △재활용 제품 등을 판매한다.

전시마당에는 △산지천의 어제와 오늘 △곶자왈 사진 등 전시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시민들에게 추첨권을 나눠줘 당첨되는 시민에게 자건거, 학용품 등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현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