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상·수산·원예·감귤·산림·에너지 연구기관 간담회
제주도가 최근 폭설과 수온상승 등의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제주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어종변화, 구상나무 쇠퇴, 감귤 등 1차 산업 재배여건 변동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상·수산·원예·감귤·산림·에너지 등 국가 연구기관들과 지방정부가 참여한 기후변화대응 자문단이 참석, 향후 원활한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주도 자문단에는 제주지방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국가태풍센터,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발전연구원 외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서비스 산업 육성, △기상산업 컨설팅 체계 구축 △바다 속 어종 및 해산물 변화 모니터링, △기온변화 감귤재배 모니터링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병해충 변화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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