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는 ‘2016년도 재일본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과 오사카 지역을 방문한다.

이 행사에는 도의회 손유원 부의장을 비롯한 이석문 교육감, 허향진 제주대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옥 제주MBC 문화방송 사장, 허영배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 등 도내 각급 기관장들이 함께한다.

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6년 새해 제주의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한 여정과 함께 제주 근대화를 위해 애쓴 재일제주인 1·2세대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또한 재일제주인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 도내 방송사에 특집방송을 하는 한편 기록화사업을 통해 재일제주인의 공로를 널리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남기는 작업들을 수행할 것을 약속할 방침이다.

23일 첫날은 동경에서 개최되는 ‘재일본관동도민협회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24일 둘째날에는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해 이쿠노구 소재 산보람 요양원을 방문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재일본관서도민협회신년인사회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1·2세대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고향방문 추진, 한국어 강좌 및 후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뿌리찾기 운동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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