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일 크루즈 선사 등과 관련 간담회 개최
강정항에 접안할 크루즈는 2017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접안 지원시설 및 편익시설 등의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선 접안에 따른 부대시설 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크루스선사 관계자 간담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크루즈선사와의 간담회는 코스타크루즈를 비롯한 프린세스크루즈, 로열캐리비언크루즈라인, 카니발크루즈, 한국총대리점 관계자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부두 운영지원시설 실시설계 용역결과 설명에 이어, 크루즈선사의 의견을 듣게 된다.
한편 지난해 크루즈선 제주기항은 모두 285회로, 62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 제주도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개항하면 600회, 12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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