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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예비후보, “현장소통 국회의원” 다짐
양치석 예비후보, “현장소통 국회의원” 다짐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1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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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총선 본격 레이스 돌입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현장소통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총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4·13총선 본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승우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구성지 도의회의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이연봉 도당위원장 및 여러 도의원과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뱃지도 없었던 최고위원 시절 일국의 집권당 3선 의원이었던 원희룡 당시 사무총장이 저의 간사 역할을 자처한 적이있다. 그때부터 제주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정운천 전 장관은 “그런 겸손함을 갖춘 원희룡 도지사가 진정한 애국자이며 진정으로 제주도를 새롭게 가꾸어나갈 분”이라며 “양치석 후보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지고 원 도지사와 함께 특별자치도를 끌고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양 후보를 치켜세웠다.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이어 마이크를 전해받은 유승우 국회의원은 “양치석 예비후보는 감귤 정책과 관련해서 저희 방의 문턱이 닳도록 쫓아다닌 저력있는 분이다. 현장을 뛰면서 제주도의 농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분”이라고 말을 거들었다.

유승우 국회의원은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 양치석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 원희룡 도지사와 힘을 합한다면 제주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로운 제주시대를 만들어달라”고 양치석 예비 후보를 응원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바뀌고 있다. 중앙당에서 젊은 인재들을 지방행정으로 내려보내니 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냐. 경상도도 이루지 못한 공항 문제를 제주가 해결했다. 젊은 세대 맛을 보니까 기분 좋으시냐”며 현장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젊은 도지사를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며 “이제 2단계다. 제주도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양치석 예비후보와 나란히 서서 양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격려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양치석 예비후보는 “궂은 비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원도정은 외롭다. 여당 도지사, 야당 국회의원 세 명으로는 도저히 제주의 현안을 풀어나갈 수 없다”며 “반드시 여당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제주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밑그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선 것”이라고 총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양 후보는 “감귤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할머니들께 욕도 듣고 칭찬도 듣고 뛰어다니면서 민생 토론을 하고 감귤혁신 5개년 계획도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 감귤이 정치작물이 돼서 혁신적 정책을 만드는데 장애가 많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치석 후보는 “도민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할 수 있는 현장소통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다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7일 오후 궂은 비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열린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양치석 후보와 지지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떡케이크를 커팅식을 진행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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