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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2공항, 행정의 일방통행 밀어붙이기식 정책 반대”
문대림 “제2공항, 행정의 일방통행 밀어붙이기식 정책 반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1.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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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들 즉석 요청에 격려 발언 소신 피력
7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공항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문대림 예비후보가 주민들의 즉석 요청을 받고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 제20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 지역주민 설명회”에 참석, 성산읍 마을별 대책위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한국항공대 등 용역기관이 정상적인 용역 보고를 못하는 가운데, 문 후보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주민들의 즉석 요청으로 예정에 없이 제2공항에 대한 생각을 밝히게 됐다.

문 후보는 “제주에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행정의 일방통행적 밀어붙이기식 정책은 반대한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문 후보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제2공항이 들어서는 것은 서귀포의 발전과 제주도의 균등 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문제임은 틀림없다”면서 무엇보다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도민을 우선으로 한 내실 있는 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주문해 온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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