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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대한민국 정통성 뒤집는 ‘신종 쿠데타’”
“한일 위안부 합의, 대한민국 정통성 뒤집는 ‘신종 쿠데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1.04 15: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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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민주당 이름으로 총선 승리, 정권 교체” 다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일 오후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와 함께 내년 정권 교체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신년인사회를 갖고 2016년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당은 4일 오후 2시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2016년 총선 승리로 독재정권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는 결의를 피력했다.

더민주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은 국민의 삶을 도탄으로 내몰더니 급기야 역사 교과서 국정하, 어이없는 한일 위안부 합의로 나라의 근본을 뒤집는 역행까지 마다치 않고 있다”면서 “명백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뒤집는 ‘신종 쿠데타’이자 ‘반역’”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더민주당은 “일국의 대통령이 반역을 자행하는 2016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우리에게 엄중히 묻고 있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은 지금 지난 민주정부 10년이 우리 국민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일깨우는 ‘역설이 시간’임을 말하고 있다. 그 시간을 현재의 시계로 되돌리는 시작이 바로 우리의 2016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민주당은 “오직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민생의 정당으로 바로 서 나갈 것”이라면서 “그리하여 2016년 총선 승리로 국민에게 정권 교체의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이를 위해 더민주당은 “우리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더북어민주당으로 2016년 총선 승리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제주의 미래를 만드는 진정한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강창일 도당 위원장과 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4.13 총선에 출마하는 오영훈, 문대림, 위성곤 예비후보가 참석해 총선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 큰 나라로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최근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당 내부 상황을 의식한 듯 “위기는 기회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려고 이런 고통의 시간을 주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우남 의원은 “야당 지지율이 높아서 선거에 이겨본 적은 거의 없다. 지지율은 낮았지만 당원들이 한 몸, 한 마음이 돼서 싸웠을 때 이겼다”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다같이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들이 채찍과 힘을 모아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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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루바꾸기 2016-01-05 11:32:59
탈당하는 당이 이름바꾸면 머가 달라질건가?
서민을 위한 일에 이처럼 빨리 추진해주길 바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