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보라 어린이(가명, 11세)는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 둘, 동생 둘 등 7인 가족으로 부모님은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어 생계유지가 어렵다.
보라네 화장실은 협소하고 녹물이 흘러내리고 타일과 전기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누전이 위험이 있고,비위생적이어서 집 화장실을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게 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김민기 씨(가명,56세)는 오토바이에 주유하다 생긴 화재로 3도 화상을 입고 화상치료를 하고 있으나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 많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많다.
민기씨 꿈은 화상치료 뒤에 농업기술을 배워 농사를 짓는 것인데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12월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저소득층 8가구에 희망기금 3000만원을 지원해 작지만 소중한 소원을 이뤄줬다.
제주농협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와 사회시설 추천을 통해 접수한 사연 은 모두 37건이 신청됐다.
지난 12월 15일 농협과 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8세대를 선정,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자리엔 제주농협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도내 사회시설 관계자,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 김성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인 ‘제주농협 희망드림 프로젝트’에 따른 3차 지원이다.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39세대에 모두 1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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