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3단계 개발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항만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가 지난 12월2일 변경 고시함으로써 제주외항 미개발 구간을 당초보다 5년 정도 앞당겨 개발하게 된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 고시된 사업은 국비 1364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제주외항에 10만 톤급 크루즈부두 1선석,및 3만 톤급 국제여객부두 1선석, 해경함정 전용부두 997.2m를 개발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내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사업지역에 대한 기초자료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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