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 중국총영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 원장이 지난 1일 장흔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범영 원장이 지난 1968년부터 황무지를 개간해 생각하는 정원을 조성했으며, 1995년 중국의 장쩌민 국가주석과 후진타오 주석 등 6만여 명의 중국의 지도자들이 방문하는 등 중국은 잇는 연결통로가 되고 있다.
장흔 총영사는 “중국의 많은 고위층이 생각하는 정원을 방문했다. 중국의 중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돼 많은 사람이 알고 있따. 그동안 총영사 업무에 많은 지지와 도움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생각하는 정원은 개원 15주년과 20주년을 맞아 정부공식승인 행사로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과 2012년 20주년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생각하는 정원이 개원한지 25년이 되는 해이며, 성범영 원장이 한경면 저지리 땅을 개간한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편 성범영 원장은 올해 9월부터 보급된 중국의 9학년 <역사와 사회> 교과서에 ‘개척진취, 견인불발, 자강불식’의 한국의 민족정신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소개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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