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공영주차장 조성 때 ‘2줄 주차선’ 더 만든다
공영주차장 조성 때 ‘2줄 주차선’ 더 만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2.0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올해 1억3020만원 들여 13곳․445면 설치…운전자 반응 좋아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 심화지역 공영 주차장을 만들 때 2줄 주차선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시는 1억3020만원 들여 공영주차장 13곳에 445면을 설치해 여성, 노약자, 초보 등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가용 자동차가 대형화 추세 등으로 기존 주차구획 규격(2.3m×5m)은 좁고 표시방식이 단순화해 차량을 세우거나 오르내릴 때 불편을 겪고 있고, 자동차간 접촉사고 우려 등 사고위험이 늘 있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기존 주차구획 너비에서 20cm 정도 추가 확보해 2줄 주차선을 시설하고 있다.

이는 공영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올바른 주차유도와 원활한 통행권 확보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행정혁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임종찬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제주시는 공영 주차장 조성 때 2줄 주차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 주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민영 주차장 조성 때도 2줄 주차선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