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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 11월27일 오전7시 제주칼호텔
서훈 이화여대 북학학과 교수(前 국정원 북한담당 차장) 초청 강연

‘제74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오는 11월27일 오전 7시 제주시내 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제74차 세미나는 서훈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를 초청해 ‘남북관계와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훈 교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북한담당차장(3차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남북관계 분야 대표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김정은 집권4년 동안 권력 장악과 내부조치들을 분석하고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와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설명한다.

안정적인 남북관계를 위한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확대, 남북교류협력의 지방 분권화 등에 견해를 밝힌다.

서훈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석사학위,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북한학)를 취득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로 북한에 2년 상주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을 거쳤다.

1차(2000년)·차(2007년) 남북정상회담 협상에, 남북총리회담 대표(2007년)로 참여했다. 국가정보원 북한담당 차장(3차장)을 역임했다.

미국 브루킹스(BROOKINGS)연구소 책임연구원(Research Fellow)을 거쳐 현재는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저서는 「북한의 선군외교-약소국 북한의 강대국 미국 상대하기」등이 있다.

이 세미나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은행 ․ 제주농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